더본코리아가 오늘부터 공모주 청약을 시작했습니다. 더본코리아는 백종원이 대표로 이끄는 프랜차이즈 외식기업으로, 빽다방과 한신포차 등 총 25개의 브랜드를 운영하며 국내외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습니다. 이번 공모는 최근 방송된 넷플릭스 시리즈 흑백요리사의 인기로 기대를 받고 있으며, 청약에 앞서 실시된 수요예측에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
.1.공모가 및 수요예측 결과
수요예측에서 734.67대 1이라는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가는 3만 4,000원으로 확정되었습니다. 이로 인해 예상 총 공모금액은 약 1,020억 원이며, 상장 후 시가총액은 4,918억 원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. 백종원 대표는 공모 후 약 2,990억 원 상당의 지분을 보유하게 되며, 코스피 내 유망한 프랜차이즈 종목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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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.재무 성과와 성장 가능성
더본코리아는 외식 가맹사업 외에도 B2B 유통 채널을 강화하며 안정적 수익을 창출하고 있습니다. 최근 몇 년간 매출은 꾸준히 성장해 왔으며, 특히 2023년 매출은 약 3,880억 원, 영업이익은 약 257억 원을 기록했습니다. 이는 가맹점주와의 상생을 우선시하며 비용 증가에 유연하게 대응한 결과로 평가됩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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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.상장 후 계획 및 리스크
더본코리아는 IPO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외식 브랜드 고도화,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에 사용할 예정입니다. 특히 현지 시장에 맞춘 K-푸드 소스 개발과 해외 가맹점 확대를 통해 글로벌 종합 식품기업으로 자리매김하려 합니다. 다만, 기존 상장된 프랜차이즈 기업들의 주가 흐름이 부진하고, 백종원 대표의 브랜드 이미지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은 투자 시 고려해야 할 요소입니다.
이번 청약은 오늘(10월 28일)부터 내일(10월 29일)까지 진행되며, 주식 배정일과 상장일은 각각 10월 31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.